경북축산기술연구소 "한우 AI 생체인식 기술 개발" 보고회 개최
작성일 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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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개체식별 방식(귀표)을 보완한 AI 생체인식 기술 적용
개체 위변조 가능성 차단, 체계적 개체관리 가능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협손해보험, (사)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아이싸이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생체인식 개체인증 기술 연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존 귀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한우 개체식별 기술을 소개하고,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한우의 생체 정보(비문_코주름) 인식 시스템은 출생 직후부터 성체(18개월)까지 생체 정보가 변함없이 유지되며, 상처 회복 후에도 이전의 생체정보로 복구된다는 특징을 보였다.
이를 통해 99% 이상 개체 인증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축산기술연구소와 ㈜아이싸이랩은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학술 논문도 진행 중이다.
이재식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AI 생체인식기술이 축산업에서 실용 가능한 기술로 입증되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와 개체 관리 방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귀표 뒤바뀌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싸이랩의 변창현 CTO는 “동물 비문 인식 기술이 스마트 축산에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추가 연구를 통해 가축 생체정보 인식 분야에서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축산업 촉진과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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