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소상공인과 함께 ‘1인 건강밥상’ 추진 '따뜻한 공동체' 실현 앞장
작성일 25-05-03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344회 댓글 0건본문
대구 남구청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소상공인과 손잡고 ‘1인 건강밥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29일, 봉덕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식재료업체, 지역 맛집 대표 등과 함께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운영되며, 총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 대상은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로, 이들이 요리를 배우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정서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1인 건강밥상’은 이천동 배나무샘골 공유부엌에서 운영되며, 봉덕신시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남구 맛집 대표들이 직접 요리강사로 나서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남구청이 실시한 ‘1인 가구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으며 조사 결과,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식생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1인 건강밥상’은 나눔과 배움, 상생의 가치를 담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과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맞춤형 지역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 사업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 소상공인 홍보 효과 등 경제적 파급력과 함께, 주민 간 유대감 회복, 재능기부 확산 등 공동체 복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