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가을 축제의 향연 '반시와 코미디' 웃음·감동 선사
작성일 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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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19일 ‘2025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청도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웃음,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무대로 꾸며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운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착한 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박성호·김원효·정범균·김재롱·이종훈)의 무대로 문을 열고, 가수 김연자와 ‘미스터트롯2’ 출신 최수호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18일에는 아마추어 청소년·성인 밴드 경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이 열리며, 록밴드 ‘사자밴드’와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 MZ세대 아이콘 다나카가 무대를 꾸민다.
폐막식은 19일 오후 6시 국악트롯 가수 김다현과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청도반시전시관, 감물염색거리, 우리꽃전시회 등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반시 판매관, 농특산물 장터, 푸드존이 운영된다.
‘나는 예술인이다’, 버스킹 공연,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반시놀이터·빛나래 상상마당·명랑운동회)도 준비됐다.
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팀 ‘돈주앙’의 아크로바틱 힙합, 필리핀 ‘펩시코미디쇼’, 국내 공연 ‘코비의 해적 마임극’, ‘포스트맨’ 등이 관객을 찾는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 매직쇼’ 등 장르별 코미디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방점을 뒀다. 청도사랑 교환센터 운영으로 지역 소비 영수증을 상품권·타포린백으로 환급한다.
SNS 이벤트를 통해 청도반시를 증정하며 다회용기 사용, 어린이·노약자 대상 실종방지 밴드 무료 제공 등 친환경·안전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도마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도9경 중 3곳 이상 방문 시 한국코미디타운 무료 관람권이 제공된다.
축제장에는 대형 LED 스크린과 입체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몰입감을 더하며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자 지역경제와 환경을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축제”라며 “가을의 청도에서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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