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업 '씨위드, UNIDO ‘Global Call 2024’ 1등상 수상
작성일 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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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식품 기술로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 주도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 기술로 주목,
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씨위드(SeaWith)가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주관의 ‘Global Call 2024’에서 Production 부문 1등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자리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됐다.
씨위드는 해양자원인 해조류를 활용한 배양육 생산 기술로 대량생산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증명하며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UNIDO 심사위원단은 씨위드의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 기술이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씨위드의 금준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씨위드가 추구해 온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결과”라며 “2025년까지 국내 식약처 승인을 목표로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위드는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사업자로, 경북테크노파크의 ‘세포배양 소재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씨위드의 이번 수상은 한국이 세포배양식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푸드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생산 △제조 및 가공 △유통 및 배송 △소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수상 기업에는 UNIDO와 협력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홍보, 맞춤형 컨설팅,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씨위드의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음에 따라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및 관련 산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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