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 글로벌 스탠다드 체계화 > 경제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지난 20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체계 강화와 글로벌 사업장에서의 인권 보호 방안이 소개됐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통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기업을 넘어, 모든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선언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진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룹 인권경영 TF를 통해 ▲인권경영 거버넌스 구축 ▲인권 실사 방법론 정립 ▲통합 고충처리 메커니즘 마련 등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특히,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 인권경영협의체를 출범시켜 전사적 인권 리스크 점검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오는 6월 발간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인권경영 보고서를 별도로 수록해 투명한 경영을 공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