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통합돌봄추진단 구성' 본격적인 통합 돌봄 준비
작성일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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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돌봄추진단(TF)’을 구성하고 오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될 돌봄통합지원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이번 추진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거주지에서 의료 및 요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정부는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돌봄추진단을 구성해 보건복지국 산하 5개 과와 11개 팀으로 이뤄졌으며 추진단은 통합돌봄 종합계획 수립 시범사업 운영, 수요조사,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오는 10월 중 각 구·군에도 통합돌봄추진단을 구성하고, 11월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관계자들과 시행 준비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조례 제정 및 수요 조사 등을 통해 대구형 돌봄 통합지원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민·관 참여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담조직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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