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BSI) 발표'
작성일 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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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건설업 모두 3분기 대비 하락 (제조업 87→84, 건설업 60→50)
제조업 68%, 건설업 88% 금년 영업이익 목표치 미달 예상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경기 전망이 3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8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제조업의 종합경기 전망 BSI는 84로, 3분기 87에서 3p 하락했으며 건설업 역시 10p 하락한 50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섬유·의류 제조업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었으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4분기 전망 BSI가 75로 3분기 대비 16p 상승했다.
기계산업은 국내 수주 및 수출의 일부 호전으로 BSI가 87을 기록, 전분기 대비 9p 상승했으며 반면, 자동차부품 산업은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수주 물량 감소로 3분기 98에서 13p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에 따른 전망에서는, 수출기업의 BSI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3분기 100에서 22p 하락한 78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기업의 BSI는 85로 3p 상승했다.
건설업은 공사 수주 건수 전망은 3분기와 동일했지만, 수주 금액, 인력 수급, 기업 이익은 각각 10p, 20p 하락하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제조업은 '내수 소비 위축'을 70.6%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건설업은 90.0%가 '신규 수주 감소'를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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