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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 대구청년주간’ 성황리 종료

작성일 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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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동성로에서 7만여 명 참여 

개막식, 청년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국 청년 교류 행사 진행


대구시는 11일 부터 13일 까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4 대구청년주간’이 7만여 명의 시민과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구청년주간’은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를 비롯해 개막식, 대구청년가요제, 부스존, 교류 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내빈과 청년대표들이 주초석을 세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시작을 알렸고, 래퍼 비와이의 축하 공연과 대구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밤을 빛냈으며 특히 비와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총상금 1800만 원이 걸린 대구청년가요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53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대상을 차지한 수상자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받아,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교류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 문화를 공유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위에서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의 에너지로 가득한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큰 자극을 받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4 대구청년주간이 지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제안한 끝장토론 결과물을 시에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대구광역시는 청년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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