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 개최 '공기업과 협력 강화'
작성일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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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재해 없는 안전도시 실현
대구시는 16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회의에는 홍성주 재난안전실장과 중대재해 관련 민간 전문가,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안전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중대재해안전협의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1.27.) 이후 방재, 안전, 보건, 법률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0명과 공무원으로 구성돼 대구시의 재해 예방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시민과 공기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사소한 사고와 징후가 반복된다는 점에 착안, 경미한 사고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중요성이 강조했다.
시민 이용이 많은 대구교통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자문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각 공기업의 특성과 여건에 맞춘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작은 사고라도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민간 전문가와 안전 유관기관이 협력해 효율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하겠으며 재해없는 안전도시 대구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대구시가 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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