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분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점검 시행
작성일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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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4월 2일까지 38일간 건축 분야 해빙기 취약 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동안 결빙됐던 지반이 녹아 약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 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 노후 주택 등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교육, 홍보 활동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대책 및 안전관리계획, 공사장 안전시설 설치 상태, 시설물 부재의 파손 및 균열 여부,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안전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요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사용금지, 정밀 점검 및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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