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씨아이에스 투자협약 '생산능력 7천억 원 확대'
작성일 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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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대구에 ‘달성사업장’ 신설… 37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대구시는 9일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씨아이에스㈜(대표 김동진)와 ‘달성사업장’ 신설을 위한 3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씨아이에스는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이차전지 핵심 공정인 전극 제조장비를 제작하는 업체이다.
특히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유럽·중국·일본 등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5084억 원,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씨아이에스는 수주 확대에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연 5천억 원에서 7천억 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37,208㎡ 부지에 신규 사업장을 건설 중이며 달성사업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되며, 50여 명의 신규 고용도 기대된다.
특히 2024년 에스엔유프리시젼을 흡수합병하며 사업 다각화 및 기술 내재화를 완료했고, 대구시 ‘우수 스타기업’ 및 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지역 수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고부가 전극 제조설비 국산화 성공에 이어,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 등 신기술 장비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소재·장비 시장에도 적극 진출 중이며 최근에는 유럽 및 북미의 주요 기업들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진 대표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고객 맞춤형 설비 공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김정기 권한대행은 “씨아이에스의 신규 투자가 지역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기차 및 ESS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고체 전해질 기술개발사업’,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조성’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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