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앙부처 인사교류, 국내복귀 투자 유치'·ICT 투자확대
작성일 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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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네트워크 확보가 곧 경쟁력” 인사제도 개선
평화공원·대구도서관,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
대구시, 국내복귀 투자유치 ‘국무총리상’…지자체 최초 2회
대구시가 중앙부처 인사교류 강화, 국내복귀 기업 투자 유치 성과, ICT·AX(인공지능 전환) 산업 투자 생태계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0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핵심 정책조직에 대한 우수 인재 파견 확대 및 승진 요건 반영 검토를 지시했다.
같은 날 대구시는 ‘2025년 국내복귀 유공 포상’에서 지자체 최초 2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수도권 ICT 기업을 초청한 대구형 AX 투자설명회도 개최해 투자 기반을 넓혔다.
김 권한대행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언급하며 “AI·로봇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도 공무원 파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무관급 파견 확대와 함께 중앙 근무경력을 승진에 우선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정기국회 예산 심사가 막바지인 만큼 “각 실·국장들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로봇·바이오·모빌리티·섬유·안경 등 지역 주력산업의 인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TF 구성을 지시했다.
디자인 산업 경쟁력 약화와 관련해서는 “제조업 부가가치는 디자인·브랜드에서 나온다”며 지역 디자인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일반에 개방된 대구도서관과 조성 중인 평화공원에 대해 “대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긴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서관 장서 확충 계획, 대중교통 이용 홍보, 취약계층 겨울철 보호 대책 마련도 함께 지시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5년 국내복귀 유공 포상에서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수상으로, 지자체 중 최초로서 올해까지 4개 기업, 총 1조 132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성과가 인정됐으며 기존 유치 기업 고려전선·성림첨단산업의 정착 지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대구는 내년도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국비 지원비율을 타 지자체 대비 5%p 가산 받으며, 약 20억 원의 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일제강점기 전력기업인 대흥전기주식회사 연혁·발달사 국문 번역본을 공개했으며 자료에는 대구가 ‘조선의 나고야’로 불릴 만큼 산업·물류 중심지였다.
특히 전력 수요와 성장성이 높아 ‘전기회사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번 자료는 향후 전력산업사와 대구 경제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날 수도권 ICT·AX 기업 40여 곳이 참여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의 AX 전략, 수성알파시티 투자 환경,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으며, 네트워킹을 통한 입주·지원사업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수성알파시티는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된 ‘기회의 클러스터’로, 대구시는 이를 기반으로 ICT·AX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연말까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인사·산업·경제·문화·투자 전 분야에서 중앙과의 네트워크 강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역사자료 공개를 통한 도시 정체성 회복, 신산업 투자 생태계 확장 등 다방면으로 시정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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