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 개최
작성일 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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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발전 및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제시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2025년도 독도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최철영 제6기 경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에 대한 대응 방안과 경북도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철영 위원장은 기조 발제에서 "독도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의 정치적 이벤트는 한일 관계의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라며 양국의 포용적 성장과 번영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본의 학습지도요령에 따른 독도 교육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독도가 한국이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용호 영남대학교 교수는 민간 외교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강조하며,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독도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과 연구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회의는 독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큰 방향성을 제시한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독도위원회는 2015년에 구성되어, 올해 제6기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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