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노인전문요양병원 및 간호센터' 현지 확인 실시 > 경북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소와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확인은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김천, 안동, 경산에 위치한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치매안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하며, 치매 환자 의료서비스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민간위탁 기관인 병원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간병비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이용해 기자재를 구입할 것을 당부하며, 공립 요양병원으로서의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은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들었으며 민간위탁 기관으로 운영되는 만큼,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하며, 다양한 복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권광택 위원장은 “경북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