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 '해바라기 바람개비'설치, '대신동 560만 원 성금' 전달 > 경북

김천시 경제 회복 염원 제63회 경북도민체전 맞춰 설치,

지역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배낙호 시장 “진심으로 감사”

경북 김천시 평화남산동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김천역 주요 도로변에 해바라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도시 이미지 제고와 경제 회복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철환)는 해바라기 바람개비가 ‘만복을 불러오는 상징’이라는 의미를 담아, 김천시의 중심지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경제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바람개비는 태극기, 김천시기 등과 함께 성남교에서 구 경찰서 맞은편 철로 옹벽을 따라 약 250m 구간에 설치됐으며, 도민체전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도시 미관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

고진석 평화남산동 통장협의회장은 “배낙호 김천시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해바라기 바람개비처럼 지역 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환 동장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이번 도민체전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대신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진옥철)와 체육회(회장 최거동)는 5월 1일 김천복지재단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총 5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체장협의회에서 260만 원, 체육회에서 3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배낙호 김천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옥철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거동 체육회장도 “회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시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