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6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 2연속 개최
작성일 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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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문화배달’과 ‘실버마이크’ 무대 전 세대 아우르는 문화 향연
청도군이 6월 마지막 주말,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예술마을사람들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28일과 29일 양일간 유천극장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28일 오후 1시에는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이라는 주제로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연이 열린다.
메인 무대는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음악과 마술이 결합된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색다르게 조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말 쓰기’, ‘훈민정음 도장 찍기’, ‘한글 부채 꾸미기’ 등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는 물론,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타악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전 연령층을 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9일 오후 2시에는 ‘벌써 청춘이데이’를 주제로 한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국악, 양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버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 간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에는 해피&Happy(국악), 김은경(양악), 비바체(대중음악), Go밴드 유닛듀오, 추억여행 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실버마이크’는 신노년세대의 문화 향유 모델을 제시하며, 거리공연을 통해 국민 문화권을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청춘 타임캡슐 만들기’, ‘생일 엽서 제작’, ‘소원나무 체험’ 등 관객 참여형 부스도 무료 운영돼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 행사 모두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 관련 정보는 ‘예술마을사람들’, ‘㈜예술마을민아트홀’ 누리집과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www.cultur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주말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문화로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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