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분권·재생·안전·산업금융' 도시 경쟁력 강화 박차
작성일 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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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권형 지방자치 벤치마킹·도시재생 공모 선정·합동훈련·금융지원 잇따라 성과
포항시가 최근 지방자치 역량 강화, 도시재생, 안전대응, 산업 금융지원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도시협의회와 연방상원 등 주요 기관을 찾아 분권형 지방자치 운영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철강 중심 도시에서 청년 일자리·도시재생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독일의 자치 사례를 포항 맞춤형 전략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자치 역량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청림·일월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90억 원이 투입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해 문제 해결, 맑음 충전 프로젝트’로 주택 수리, 친환경 보행환경 개선, 건강센터 및 클린센터 조성 등이 추진되며 이번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29년까지 진행된다.
시민 안전 확보에도 포항시는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과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공기 화재와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6개 유관기관 160명이 참여했으며, 신고·초동조치·검체 채취·환경 제독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산업 기반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철강산업 관련 기업에 최대 5억 원 대출과 이차보전(최대 3%p)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벤처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긴급자금 지원도 추진되며, 경북도 추가 배정으로 6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도 확보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자치, 도시재생, 안전, 산업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행정·주민·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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