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남부권 교육 현장, '학생 안전과 창의교육' 확산 >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범죄 예방 캠페인 남부메이커교육센터 학부모·지역민 연수 운영

경산교육지원청과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가 각각 학생 안전 강화와 지역민 창의교육 확산에 나섰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15일 사동초등학교 앞에서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초등학생 유괴 사건 발생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경산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또한 등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전수칙 전단을 배포하고 구호를 외치며 경각심을 높였다. 

정수권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센터장 허영선)는 지난 13일과 20일 학부모·지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참죽 서랍식 협탁 만들기’와 ‘가죽 폴딩 지갑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비 오는 날 망설였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매우 유익했다”며 프로그램 확대를 바랐다. 

허영선 센터장은 “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민의 흥미를 높이고, 자녀들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 활동은 학생 안전 확보와 함께 창의적 교육 기회를 넓혀 지역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