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AI 동맹’ 공식 출범, '초광역협력 2.0 시동'
작성일 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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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광주가 AI·미래산업 중심의 초광역 협력을 선언하고 11개 신규 공동과제를 확정하며 ‘AI 동맹’ 시대로 본격 진입했다.
양 도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X 거점도시 육성에 나서며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축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2025 달빛동맹발전위원회’에서 두 도시는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선도’ 비전을 발표하고, 달빛철도에 이은 초광역협력 2.0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확정된 11개 과제 가운데 핵심은 대구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과 광주의 ‘AX 실증밸리 조성’을 연계하는 것으로, 제조·실증·데이터 분야가 결합된 전국 최초의 AX 융합 모델이 될 전망이다.
양 도시는 AI 핵심 인재양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공동육성,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한국기독선교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추진 등 사회·문화 전반의 협력도 확대한다.
달빛동맹은 그간 통합신공항·군공항 이전 특별법,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등 굵직한 SOC 사업을 성사시키며 전국 최고의 상생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과제들은 기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으로 협력을 넓히는 성격을 가진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와 광주가 AI·미래산업을 함께 선도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신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9일 대구를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통합공항 건설 재정지원, 취수원 이전 정부안 확정, AI로봇 수도 육성 국비 반영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요청사항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비 국비 지원 ▲정부 주도 취수원 이전 방안 확정 ▲산업AX 혁신허브·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지원 ▲대구 독립역사관 건립 예타 선정 등이다.
정청래 대표는 “TK 신공항·취수원 이전·AI로봇 수도 조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기계·소재·부품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첨단소재산업전 통합)’이 18~21일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14개국 267개사, 707부스가 참여하며 ▲DX·AX 특별관 ▲AI 기반 자율 제조 솔루션 ▲반도체·방산 소부장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특별관에서는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베이치일렉트릭, 하이윈 등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상담회·대기업 구매상담회 등 실질적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 제조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252명의 명단을 19일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165명·법인 70개 등 235명(총 92억), 제재부과금 체납자는 17명(14억)이다.
올해 체납액은 전년 대비 21억 원, 체납자 수는 37명 감소했다.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 2억 6천만원(김도원), 법인 4억 6천만원(㈜모심)이며, 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법인 8억 4천만원(㈜스타하우스)이다.
대구시는 고의 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재산압류 등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대구 섬유기업 단독 수주회 ‘Now In Daegu(NID)’가 19~20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 25개 지역 기업과 수도권 브랜드 관계자 150여 명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해외 소재 대체 및 판로 확장을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기능성 패션소재 전시와 함께 2026~2027 패션·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세미나도 열린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20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월촌역·송현역에서 태그리스(Tagless) 교통결제 시스템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교통카드 접촉 없이 NFC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으로, 짐이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승객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테스트는 이용패턴, 단말기 보유 위치, 비정상 통과 상황 등 다양한 조건을 검증하며, 결과는 향후 스마트 교통결제 시스템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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