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을지연습중 저출생 극복 위한" 대책 회의 개최
작성일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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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새롭게 추진할 저출생 극복 혁신 대책 및 신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뤄 을지연습 기간 동안에도 '저출생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추진할 저출생 대응의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한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계획 수립, 둘째, 민생에 밀접한 전략적 홍보, 셋째, 경북다운 새로운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이다.
특히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경제 활력과 연결해 '저출생 극복 경제'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했으며 돌봄 산업과 경제 육성을 중심으로 하며, 미혼 젊은 층이 조기에 결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결혼한 세대의 출산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결혼 축하 혼수 장만 지원, 무료 신혼여행, 기저귀·분유·이유식 패키지 지원, 아이 진료비 지원, 셋째 자녀를 위한 도서 및 자동차 구매 지원, 농산물 구매 할인 등이 논의됐다.
또한, 결혼식 촬영 지원, 다자녀 농어가 기금 저리 지원, 태교 여행, 유아숲체험원 조성, 손주 돌봄 수당 신설,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의 1시간 진료 체계 구축,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사업 등이 제안됐다.
'Mom’s Day'(가칭)를 지정해 엄마들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날로 삼아, 아빠들이 일찍 퇴근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시작한 저출생과의 전쟁이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답고 차원이 다른 저출생 전략을 마련해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를 우선 검토해 2025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정부와 협업해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등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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