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 개최, "광역 단위 최고 수준 의료" 본격 추진
작성일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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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일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9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착공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박창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및 시의원,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임직원등이 참석했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존의 분산된 외래진료 기능을 통합해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확대 필요성에 따라 기능 강화를 추진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감염병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해, 대구시는 전문의 충원, 최신 의료 장비 도입 등으로 의료서비스 질을 높였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통합 외래 진료센터' 설립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사업이 공공의료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전했다.
이어 "선진 시스템에 우수한 의료진까지 더해져 앞으로 대구가 공공의료 모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시의회에서도 탄탄한 공공의료 체제 구축과 대구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할것을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예전 진주의료원 폐업을 회상하며 "진주의료원 보건의료노조지부는 전국에서 제일 강성 노조의 놀이터에 불과했기 때문에 공공의료로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해서 폐업하고 마산의료원을 대규모로 신축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대구시 산하기관장의 연봉을 1억2000만원으로 제한 했지만 대구의료원은 시민들의 공공의료인데 싸구려 의료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낙후된 것을 경북대병원 만큼 제대로 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능 강화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로 충원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며, 감염병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전환형 격리병상 70개를 확충할 예정이며 수도권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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