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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과테말라서 섬유산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 '한-과 기술협력' 본격화

작성일 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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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티칼 푸트라 호텔에서 ‘한국-과테말라 섬유산업 네트워킹 행사(Korea–Guatemala Networking Day: Textile & Apparel Secto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INTECAP, VESTEX를 비롯한 현지 기관과 ‘2025 Apparel Sourcing Show’ 참가 한국 기업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양국의 섬유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교류 및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과테말라 섬유TASK센터 조성지원사업 소개 △한-과 기업 간 교류 △직업훈련 및 고용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논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과테말라가 투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과테말라 섬유TASK센터 조성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총 사업비 87억 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섬유TASK센터 조성에는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등 국내 섬유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현지 기술교육, 첨단설비 구축, 시험분석, 품질관리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테말라 정부는 약 1640㎡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고, 센터 내 12개 교육장을 마련해 약 200종 이상의 장비를 구축 중이며 현지 섬유기술 인력 양성과 한국 투자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득환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행사는 양국 섬유산업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따 뽀수엘로스 INTECAP 기술부 책임자는 “과테말라의 창의성과 한국의 기술이 만나는 장이 됐다”며, “현지 인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이스 오스카르 에스트라다 VESTEX 회장은 “한국은 과테말라 섬유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섬유산업 간 기술, 인력,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남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과 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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