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내 유일 공항 전문전시회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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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11-23본문
26~28일 엑스코 개최 공항 설계·운영·안전·UAM 등 31개 기관·기업 참가
통합신공항 건설·K-2 후적지 개발 콘텐츠도 공개, 신공항 성공 기반 다져
국내 유일의 공항산업 전문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엑스포에는 총 31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공항 설계·운영·안전·미래 모빌리티(UAM) 등 공항산업 전반의 기술을 총망라한다.
한국공항공사와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비롯해 희림·유신·도화 등 공항 건설·설계 기업, 무인 소방 로봇·방수차 등을 전시하는 진우SMC·티엑스알로보틱스, 중국 CIMC 등 글로벌 공항 장비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UAM 분야에서는 브이스페이스가 실물 크기의 VS-300 모형을 공개하며, 에어로디제이컨설팅도 버티포트 전파환경 측정 장비를 전시하며 통합신공항 건설, 군위 스카이시티, K-2 후적지 개발 비전 등을 소개해 미래 공항경제권 구상을 제시한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Aviation Week Network가 주관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비롯해 국토부·항공 R&D 세미나,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등이 열린다.
이어 전문가 교류가 이어지며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대구역↔엑스코 순환 셔틀이 운행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통합공항 시대를 앞둔 대구가 미래 공항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엑스코에서 ‘2025년 대구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시상·격려했다.
올해 30회를 맞은 본 행사는 지역 산업을 이끌어온 기업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중소기업대상은 HA 필러 개발 및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비엔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고려전선㈜, ㈜베스툴이 선정됐으며, ㈜디에이치지·㈜씨오알엔·㈜한솔IMB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우수 스타기업에는 자동차 부품, 반도체 장비, 로봇 툴체인저, 파크골프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은 356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107명으로, 특히 엔유씨전자·한국비엔씨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낸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11월 18~21일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267개사 참가, 약 1만 3천 명 방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AI 기반 자율 제조(AX)’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대전환 흐름을 집약해 이목을 끌었다.
DX·AX 특별관에는 유클릭·제이에스시스템 등 AI 제조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데이터센터·AI팩토리·스마트공정 기술을 선보였다.
대구텍·한국OSG·대성하이텍 등 지역 대표 제조기업들도 고정밀 공구, 첨단 가공 솔루션, AI 기반 에너지 효율 장비 등을 공개했다.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과 ‘팹리스 공동관’이 신설돼 공정 장비·첨단 패키징·전장 소프트웨어 등 반도체 및 전자부품 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수출 상담 성과는 역대 최대 규모다. KOTRA·대구경북기계조합 공동 상담회에는 14개국 44개 바이어가 참여해 총 358건, 3억4,300만 달러 상담액을 기록했다.
대기업 구매상담회에서도 SK하이닉스 등 20개사가 참여해 900억 원 상담액을 달성했다.
최운백 대구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가 한국 제조혁신의 테스트베드이자 중심지임을 확인한 전시회였다”며 지속적인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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